우울증 회복 중인데, 진짜 별거 아닌 걸 꾸준히 하는 게 생각보다 좀 버팀목 되던데요. 아침에 햇빛 잠깐 쬐고 물 챙겨 마시고, 샤워 너무 미루지 않는 거요.

기분이 확 좋아지는 건 아닌데 바닥으로 확 꺼지는 날이 조금 줄었어요. 하루 끝에 “출근함”, “밥 먹음” 이런 거 하나만 적는 것도 저한텐 꽤 낫고요. 아직도 오락가락하지만 예전처럼 완전히 휩쓸리진 않아서 그걸로 버티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