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단 두어 칸만 올라가도 숨이 차고 어지럽다. 퇴근하고 강아지 산책시키다가 눈앞이 핑 돈 적도 있다. 일이 바빠서 병원 갈 시간은 없고 일단 빈혈 자가진단 해본다고 검색해서 눈꺼풀 안쪽 색이랑 손톱 색 보는 거 다 해봤다. 둘 다 좀 하얗게 뜬 것 같긴 한데 원래 피부가 밝아서 그런 건지 진짜 빈혈인지 구분이 안 된다. 손발도 자주 차고 피곤이 안 풀린다. 철분 많다는 음식 좀 챙겨 먹어볼까 싶은데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당장 큰일은 아닌 것 같아서 계속 미루고 있는데 이러다 쓰러질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