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화장실 가느라 네 번 깼다. 눈 감았다 뜨면 또 가야돼서 아예 침대맡에 슬리퍼 각도까지 맞춰놨다. 약 먹은지 한참인데 큰 차이는 모르겠고 이제는 그냥 요령만 늘었다. 마누라는 내가 밤마다 왔다갔다 하는 소리에 자기가 더 깬다고 성질낸다. 둘 다 잠을 설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