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끝나고 집에 오면 약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려서 통 열어보는 게 일상이 됐다. 수술한 자리는 이제 신경도 안 쓰이는데 교대근무 적응이 제일 어렵다. 어제는 야간인데 낮인 줄 알고 밥을 두 끼나 챙겨먹었다. 몸은 시계가 아예 고장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