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콧물 끝이 안 보여서 누런 콧물 나오니까 당연히 축농증인가 싶어서 항생제 달라고 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의사쌤이 색깔만으로는 세균 감염이라 단정 못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감기 끝나갈 때 누런 콧물 나오는 건 면역세포들이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고, 1주~10일 정도는 그냥 지켜봐도 되는 경우가 많다고. 열이 다시 오르거나 얼굴 통증이 심해지거나 증상이 오히려 더 심해지는 식이면 그때 세균 합병증 의심하는 거라고 하셨어요.

그동안 콧물 색깔 보고 항생제 달라고 했던 게 좀 부끄러웠어요. 항생제 자꾸 먹으면 내성 생기는 것도 무섭고. 결국 코 세척이랑 물 많이 마시면서 며칠 더 버텼더니 알아서 나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