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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알리는 캐릭터 공모전, 10월 18일까지 접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알리는 캐릭터 작품 모집, 9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접수해 12월 시상

메디닉스 정순현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질병관리청, 캐릭터 공모전으로 심폐소생술 알려
  • 생존 가르는 목격자의 신속한 대응 중요
  • 평소 CPR 교육받고 응급상황 대비해야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받는 시민들의 모습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거리나 지하철에서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목격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생명을 그리는 손, 당신의 심폐소생술 스토리'라는 이름의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심정지 상황에서 목격자의 신속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그림이나 이야기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 문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있어 신고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전문 응급처치로 이어지는 이른바 생존사슬이 끊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 가운데서도 목격자가 가장 먼저 나서는 초기 대응 단계가 이후 과정을 좌우하는 출발점으로 꼽힌다.

접수는 9월 1일 화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된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주제로 한 캐릭터와 그 캐릭터가 등장하는 짧은 스토리를 함께 구상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질병관리청은 접수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수상작 총 4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목요일에 열릴 예정으로, 선정된 캐릭터는 앞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알리는 홍보 자료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 스케치를 그리는 손의 모습

캐릭터로 표현되는 심폐소생술 이야기 [그림=메디닉스DB]

구체적인 응모 방법과 세부 규정, 작품 제출 방식 등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평소 응급처치나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 있던 시민이라면 참여를 고려해볼 만하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가 이처럼 공모전 주제로 선정된 데는 이유가 있다. 심장이 갑자기 멎는 심정지는 병원 밖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주변에 있던 목격자가 곧바로 가슴압박을 시작하는지 여부가 이후 상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의 전기 신호를 분석해 필요할 경우 전기 충격을 가해 정상 리듬을 되찾도록 돕는 장비다. 지하철역과 공공기관, 대형 건물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비치돼 있는 경우가 많아 평소 위치를 눈여겨봐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하철역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모습

공공장소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 [그림=메디닉스DB]

심폐소생술의 기본 순서는 의식과 반응을 확인한 뒤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슴 정중앙을 강하고 빠르게 압박하는 것이다.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인이라도 인공호흡 없이 가슴압박만 반복하는 것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공모전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응급처치 정보를 캐릭터라는 친숙한 형식으로 풀어내 특히 젊은 세대와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가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그림이나 이야기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접한 경험은 실제 상황에서의 기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아직 심폐소생술을 접해보지 못한 국민도 자연스럽게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과 청소년이 캐릭터 제작 과정에서 응급처치 지식을 함께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도 함께 기대되고 있다.

평소 지역 보건소나 소방서 등에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두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변에서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먼저 의식과 호흡을 확인하고, 반응이 없다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한 뒤 가슴압박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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