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홈트 갤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써봐요. 닉값처럼 맨날 멍 때리다가도 필라테스 매트만 펴면 갑자기 부지런해지는 사람입니다ㅋㅋ 요즘은 그냥 무작정 굶거나 빡세게만 하는 거 말고, 오래 갈 수 있는 식단이랑 루틴 찾는 중이에요. 예전에는 의욕 올라오면 하루 이틀 엄청 달리고 금방 퍼졌는데, 그게 저랑은 진짜 안 맞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엔 조금 덜 빡세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쪽으로 바꿔봤어요.
식단은 아침을 너무 무겁지 않게 먹는 쪽으로 가고 있어요. 보통 그릭요거트나 계란, 과일 조금, 견과류 이런 식으로 시작하고 점심은 일반식 먹되 단백질 신경 쓰는 편이에요. 닭가슴살만 고집하는 건 아니고 두부나 계란, 생선도 자주 먹고요. 저녁은 예전처럼 야식 터지는 걸 막으려고 아예 안 먹는 대신 적당히 먹는 걸로 바꿨어요. 샐러드만 먹으면 꼭 밤에 뭘 더 찾게 돼서, 요즘은 밥 양만 조금 줄이고 반찬을 깔끔하게 먹는 편이 훨씬 낫더라고요. 물도 예전보다 의식해서 자주 마시고 있는데 이런 게 은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운동은 필라테스를 중심으로 짜고 있어요. 주 3~4회는 필라테스 하고, 나머지 날은 집에서 20~30분 정도 걷기 영상 틀어놓거나 가벼운 근력운동 섞어요. 필라테스만 하면 코어 쓰는 느낌은 좋은데 땀이 막 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살짝 숨차는 유산소를 같이 넣으니까 몸이 덜 굳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특히 아침에 몸 뻐근한 날은 바로 고강도보다 스트레칭이랑 브릿지, 데드버그 같은 기본 동작부터 하고 시작하면 훨씬 낫고요. 괜히 잘하고 싶어서 동작 크게 하다가 허리 힘으로 버티는 날이 있었는데, 그럴 땐 횟수보다 자세가 먼저라는 걸 또 느낌요.
아직 완전 정답 찾은 건 아니지만, 확실히 느끼는 건 극단적으로 하면 오래 못 간다는 거예요. 요즘 목표는 체중 숫자보다 붓기 덜하고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 상태 유지하는 거예요. 혹시 여기 계신 분들 중에 필라테스랑 같이 하기 좋은 홈트 루틴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그리고 저녁 식단 너무 질리지 않게 돌려먹는 팁 있으면 그것도 궁금해요. 저처럼 식단 오래 못 가는 사람한테 맞는 방법 있으면 수다 떨듯이 알려주고 가주세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