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했는데도 응급실이 머리에서 안 빠져요. 아까 보호자 표정이랑 내가 한 말투 계속 생각나서 몸보다 생각이 더 안 꺼짐... 잠도 바로 안 오고
몸은 집에 왔는데 머리는 아직 응급실에 있어요
댓글 9
현타온고래2025.06.10 09:57
퇴근해도 머리가 아직 응급실인 거 너무 알죠.. 보호자 표정 곱씹는 거 저도 그날 밤마다 그래요
육아중고래2025.06.11 10:39
집 와서도 케이스 곱씹는 거 직업병이죠. 그날 일 노트에 한 줄 적어두면 머리에서 좀 내려가더라구요
승현2025.06.11 15:30
노트에 한 줄 적어두면 내려간다는 거 좋네요. 머리에서 안 꺼질 때 해볼게요
민서_2025.06.12 13:21
몸보다 생각이 안 꺼진다는 표현 딱이네요.. 다음날 인계 끝나고 한번 털어놓으면 좀 낫더라구요
문어둥이772025.06.12 21:50
응급실 근무 끝나고 바로 잠 오는 사람이 신기한 거지 정상임. 저는 뜨신 물 샤워하고 좀 멍 때리다 누워요
고래족2025.06.13 03:08
근무 끝나고 바로 잠드는 사람이 신기한 거란 말 위로된다.. 뜨신 물 샤워 따라해봐야지
루나2025.06.12 22:44
저도 1형 당뇨라 응급으로 정신없이 다녀온 날엔 집에 와서도 한참 복기하게 되더라고요. 몸보다 마음이 더 늦게 퇴근하는 느낌, 너무 공감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