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힘든 것도 힘든 건데, 내가 너무 무뎌진 게 더 신경 쓰여요.
당직 서다가 새벽에 멍하니 모니터 보고 있으면 내가 지금 뭐 하나 싶고...
큰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런 순간이 이제 안 낯설다는 게 좀 씁쓸하네요.
쉬는 날에도 안 쉬는 느낌이고 연락만 와도 괜히 심장부터 철렁해요.
당직 끝나고 집 가는 길에 문득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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