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오래 있었어도 아직도 안 익숙한 건 환자보다 신규 간호사 표정임. 멀쩡한 척하는데 손 덜덜 떨리는 거 보면 예전 내 생각나서 좀 쎄해짐ㅠ
새벽에 심정지 한 번 터지고 끝나니까 신규가 화장실 들어가서 한참 안 나오더라. 딱 나 같았음...
선배들은 손 씻고 다음 환자 받자 이런 식이었는데 그게 차갑다기보다 그냥 여기 방식 같음.
그래서 요즘은 나도 길게는 못해도 처음이면 원래 놀라는 게 맞다고 한마디는 하게 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