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생각 있으면 연차부터 아끼지 말고 써서 움직여야 됨. 회사 다니면서 이직 준비하는 사람들 보면 괜히 눈치 보다가 면접 한두 개 놓치고, 그러다 흐름 끊겨서 그냥 또 1년 감. 나도 예전엔 “좀 더 버텨보자” 했다가 자리 괜찮은 거 지나간 적 있었음. 그때 느낀 게 연차는 쉬라고 있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 내 시간 사는 용도더라.
특히 영업 쪽은 재직 중 이직이 훨씬 낫긴 한데, 문제는 체력이 아니라 타이밍임. 평일 면접 한 번 잡히면 반차니 연차니 바로 써야 되는데, 그걸 아까워하면 결국 못 움직임. 회사는 내 연차 아껴준다고 뭐 챙겨주는 거 없음 ㅋㅋ 진짜임. 괜히 성실한 척하다가 자리 다 뺏기고 나중에 후회만 남음.
그리고 연차 쓰면서까지 면접 볼 정도 회사인지도 같이 걸러짐. 내가 시간 써서 가봤는데 면접 분위기 개판이거나 연봉 장난치면 바로 접으면 됨. 이직은 정보전이라 발품 안 팔면 답 안 나와. 고민만 길어지면 사람만 지침 ㅠㅠ
이직할 거면 연차 남은 거 계산부터 하고, 올해 안에 몇 번 움직일지 정해놓고 박는 게 맞다. 버틸 회사 아니면 빨리 털고 나오는 게 이김. 애매하게 참고 다니는 시간이 제일 손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