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일해보니 장비보다 사람 응대가 더 어렵더라고요.
야간엔 빨리 찍는 것보다 환자랑 보호자부터 차분하게 맞추는 게 덜 꼬였음
요즘은 이직도 조건보다 내가 덜 닳을 분위기인지부터 보게 됨
방사선사 일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결국 사람 상대하는 일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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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은정2025.11.05 05:59
응급실 야간 돌 때 똑같이 느꼈어요. 결국 사람 상대가 본업이고 술기는 그 다음이더라구요
은정2025.11.05 08:49
야간에 협조 안 되는 보호자 만나면 진짜 본업이 응대구나 싶음
약과02025.11.05 21:43
장비는 익숙해지는데 사람은 매번 다르니까요. 응대가 더 어렵다는 거 연차 쌓일수록 더 느낌
초저녁달2025.11.05 21:54
협조 안 되는 보호자 만나면 한 컷 찍는 데 시간 두 배 들죠ㅠ
청포도캔디2025.11.06 03:54
야간에 빨리 찍는 거보다 보호자부터 차분히.. 이거 진짜 현장 짬에서 나오는 말이네요. 급하게 들어가면 환자가 더 굳어서 결국 재촬영
잘난척박사2025.11.06 13:25
장비 다루는 건 신입도 금방 따라오는데 응대 노하우는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니라서요
빈정상무2025.11.07 04:33
응대 노하우는 가르친다고 안 됨 ㄹㅇ 짬에서 나오는 거지
구슬땀2025.11.06 17:31
저도 사무직에 집안일까지 하다 보니 손목 아픈 것보다 사람 응대에 기운 빠질 때가 더 많더라고요. 바쁜 와중에도 말투랑 표정 신경 쓰셨다는 부분에서 진짜 현장 사람의 내공이 느껴졌어요.
도토리씨2025.11.06 20:53
덜 닳을 분위기인지부터 본다는 게 결국 오래 버틴 사람의 기준인 듯.. 조건 좋아도 사람 갈리는 데면 못 버티더라구요
산책가는길2025.11.07 13:34
조건 좋아도 사람 갈리는 데면 못 버틴다 이게 결국 핵심임 돈보다 그게 먼저더라
정리정돈러2025.11.07 00:34
진짜 장비보다 사람 응대가 더 어렵다는 말이 확 와닿네요. 결혼 준비하면서도 같은 설명이라도 말투 하나에 기분이 달라지던데, 현장에서는 그 무게가 훨씬 클 것 같아요.
느긋한아침2025.11.07 07:31
글 읽는데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일인지 조용히 느껴졌어요. 바쁜 순간에도 말투를 다정하게 챙기셨다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네요, 그런 배려가 환자분들께는 정말 크게 전해졌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