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검진 때 어지럼증 얘기했다가 메니에르병 쪽 의심된다고 해서 약을 새로 받아왔음. 벌써 당뇨약이랑 갑상선약 챙겨 먹는 것도 시간 맞추느라 정신없는데 여기에 하나가 더 늘어난 거라 아침마다 약 순서 헷갈려서 메모까지 해가면서 먹고 있음. 문제는 먹기 시작한 지 일주일 넘었는데 어지럼증이 딱히 나아지는 느낌이 없다는 거임. 귀가 먹먹한 것도 그대로고, 서 있다가 갑자기 핑 도는 것도 여전함. 원래 이런 약들은 효과 나타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건지, 아니면 지금 먹는 당뇨약이나 갑상선약이랑 같이 먹으면 서로 영향을 주는 건지 그것도 궁금함. 식단은 나름 신경 써서 짜고 있는데 정작 어지럼증은 약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 답답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