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한 지 이제 넉 달 접어드는데 요 며칠은 이상하게 팔이랑 목 쪽이 자꾸 가려워서 혼자 벅벅 긁고 있어요. 처음엔 그냥 건조해서 그런가 했는데 밤에 자다가도 깰 정도로 가렵더라니까요. 가게 일 하면서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보니 스트레스성인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교정기 때문에 먹는 게 바뀌어서 뭔가 안 맞는 게 있나 싶기도 하고 원인을 도통 모르겠네요. 약국 가서 가려움증 약 하나 사다 먹어볼까 하다가도 원인도 모르고 먹는 게 맞나 싶어서 며칠째 그냥 참고만 있어요. 나이 들어서 몸이 여기저기 말썽인가 싶으면서도 뭐 어떻게든 지나가겠지 하고 느긋하게 버티는 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