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와이프가 아랫배 한쪽이 콕콕 찌르는 느낌이라고 해서 그냥 배탈인가 했는데 오늘 아침에 어지럽다고 주저앉는 거 보고 덜컥 겁났음. 생리 예정일도 아닌데 소량 출혈까지 있다고 해서 검색해보니까 자궁외임신 증상이랑 비슷하다는 글이 계속 뜨네. 나는 요즘 비만 상담 다니면서 이것저것 챙긴다고 하는데 정작 와이프 몸 상태는 신경도 못 썼다 싶어서 마음이 복잡함. 야근 끝나고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아서 낮에 병원 가보라고만 하고 정작 예약 잡는 것도 미루고 있었네. 이 정도 증상이면 그냥 하루 이틀 지켜봐도 되는건지 아니면 바로 응급실이라도 가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