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하고 닭가슴살 사다놓은 게 한 봉지에 100g짜리 열 개씩 들어있는 거였는데 이걸 아침저녁으로 먹다보니까 3주째 되니까 봉지 뜯는 순간 비린내가 확 올라와서 입맛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요새는 전자레인지에 그냥 데우는 거 말고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후추랑 마늘가루 뿌려서 겉만 노릇하게 굽거든요. 확실히 데운 거랑은 식감이 달라서 좀 버틸 만해요. 어제는 큐브로 썰어서 양배추랑 같이 볶아봤는데 그것도 괜찮았어요.

근데 매번 굽는 것도 설거지가 일이라.. 그냥 통째로 삶아서 찢어놓고 냉장고에 두는 게 제일 편하긴 한데 그건 또 퍽퍽해서 물 없이는 못 넘기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