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료 다녀왔는데 들어갈 때부터 괜히 기운 빠지더군요. 별말 안 하려 했는데 막상 앉으니까 불안했던 얘기만 계속 나오고...
약은 그대로 가자 해서 좀 아쉽기도 했는데 괜히 줄였다가 또 무너질까 봐 안심도 됐어요. 집 와서 약 정리하다가 잠깐 울컥했고, 그냥 오늘은 좀 그런 날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