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끝나고 택시에서 갑자기 숨이 안 쉬어져서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응급실에선 이상 없대서 더 멍했고요.
그 뒤로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만 가도 또 올까 봐 몸이 먼저 굳었어요. 나중에야 공황인 거 알았고 그 괴리가 오래 답답했어요
택시 뒷자리에서 숨 안 쉬어지던 밤
댓글 8
잠많은노을2025.07.04 03:02
엘리베이터에서 몸이 먼저 굳는 거 ㅠㅠ 저는 아직도 막히는 데 들어가면 출구부터 봐요
새벽자두2025.07.04 11:29
택시 뒷자리 그 밤 글만 봐도 그때 그 호흡이 떠오르네요
수달이2025.07.04 21:48
공황인 거 알기까지 그 시간이 제일 답답하죠 저도 한참을 심장 문제인 줄 알고 순환기내과만 돌았어요
노랑이2025.07.05 10:12
저도 순환기내과만 한참 돌았어요 심장 검사 다 정상인데 더 답답하던..
보라돌이2025.07.05 17:16
저도 애기 잔병치레만 와도 작은 증상에 심장이 철렁해서 너무 공감돼요. 2년 동안 버텨오신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데, 불안이 문득 올라올 때 제일 도움 됐던 루틴이 있으셨나요?
봄이2025.07.05 18:04
저도 불안이 확 사라지기보단 잔잔하게 남아 있는 느낌이 뭔지 조금 알 것 같아요. 그래도 2년 전보다 “또 시작이구나” 하고 보실 수 있게 된 게 정말 큰 변화 같은데요, 혹시 그럴 때 제일 도움 됐던 루틴이나 방법 있으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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