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 때문에 보조기 차고 지낸 지 몇 달째인데 요즘은 목까지 뻐근해서 미칠 지경이다. 손목에 신경 쓰다 보니 자세가 더 이상해진 건지, 아니면 그냥 나이 때문인지 목 돌릴 때마다 뚝뚝 소리도 나고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뻣뻣하다. 퇴행성목디스크라는 말은 어디서 주워듣긴 했는데 내 나이에 그런 게 올 수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집안일하면서 애 안아줄 때마다 목이랑 어깨가 같이 결려서 손목 하나로 끝날 일이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