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쯤부터 산에서 내려올 때쯤 목 뒤쪽이 뻐근해지면서 어깨까지 같이 뭉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등산화가 무거워서 그런가 했는데, 요즘은 평소에 가만히 앉아있을 때도 어깨가 당기고 팔 쪽으로 저릿한 느낌이 살짝 내려가는 것 같아서 신경이 쓰입니다. 등산 모임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나이 들면 목디스크 때문에 어깨통증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다고들 하는데, 저는 평소에 목 자체가 아픈 건 아니고 어깨랑 뒷목 경계쯤이 뻣뻣한 정도라 이게 정말 목디스크 쪽인지 그냥 근육이 뭉친 건지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산행 끝나고 스트레칭을 좀 더 꼼꼼히 해봐도 그때뿐이고 다음날 또 비슷하게 뻐근해지는 걸 보면 단순한 근육통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매주 다니던 산행을 줄여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