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버지 재활 옆에서 챙기면서 교대근무까지 하다보니까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는데, 며칠 전부터 내 손이 자꾸 떨려. 커피 마실 때 컵 든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게 느껴지고 글씨 쓸 때도 평소보다 삐뚤빼뚤해. 아버지 손떨림증상 보면서 재활 돕다보니 괜히 더 신경쓰이는 건지, 진짜 뭐가 문제 생긴건지 헷갈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커피로 버티는 중이라 그냥 피로 때문인가 싶기도 한데 영 찝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