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결절 추적 중이라 원래도 몸 변화에 엄청 예민했음. 목 좀 뻐근해도 검색하고 심장 빨리 뛰면 또 신경 쓰이고
운동도 괜히 더 이상해질까 봐 미뤘는데, 집이랑 회사만 반복하니까 불안이 너무 커져서 그냥 걷기부터 해봤음.
효과는 체력보다 머리가 먼저였음. 밤에 누우면 생각 폭주하던 게 좀 덜했고, 몸 신호 하나하나 체크하는 것도 조금 줄었음.
완전히 괜찮아진 건 아닌데 적어도 아 왜 이러지... 이 느낌은 덜해졌음
건강염려 심한 편인데 걷기 하니까 밤에 생각 폭주가 덜함
댓글 9
노래방단골2025.05.31 22:59
저도 수면 기록하다 보니까 몸 변화보다 머리 소음이 먼저 줄어드는 날이 있더라고요. 걷기가 불안을 0으로 만드는 건 아닌데 잠들기 전 과열을 낮춰주는 느낌, 이 표현이 진짜 공감됐어요.
불면증오후772025.05.31 23:22
체력보다 머리가 먼저였다는 말이 오래 남네요 완전히 괜찮아지는 건 아니어도 그 느낌이 덜해지는 것만으로 숨통 트이죠
심야영화2025.06.01 20:03
진짜 공감돼요. 저도 양압기 쓰면서 수면부터 챙기고 가볍게 걷기 시작했는데, 몸보다 먼저 머리 쪽 과열이 좀 줄어드는 느낌이 제일 빨리 왔었어요.
군고구마2025.06.02 01:18
저도 말티즈 키우면서 산책 억지로 나갔다가 오히려 머리가 좀 식는 느낌 많이 받았어요. 몸 변화보다 불안이 덜 커진다는 표현이 너무 공감돼서, 걷기부터 시작한 거 진짜 잘하신 것 같아요.
겁많은노을2025.06.02 16:31
결절 추적하면서 몸 신호 하나하나 검색하던 거 저도 그래요 목 뻐근하면 바로 폭주했었거든요 ㅠㅠ
엄살첫눈2025.06.03 00:46
목 뻐근하면 바로 검색 폭주 ㅠ 저도 그 버릇 고치는 중인데 쉽지 않네요
현타온고래2025.06.02 17:37
운동하면 더 이상해질까 봐 미루는 그 마음 너무 알아요. 저도 걷기부터 시작했는데 밤에 생각 폭주가 좀 가라앉더라구요
의욕없는일상2025.06.03 07:30
운동하면 더 이상해질까 봐 미룬 거 그거 똑같았어요 막상 걷기 시작하니 밤 폭주가 좀 잦아들더라구요
부지런한생활2025.06.03 00:10
저도 술 줄여보면서 느낀 게 몸보다 머리가 먼저 좀 잠잠해지더라고요. 불안이 아예 없어지진 않아도 덜 커진다는 말이 너무 공감돼서, 저도 핑계대지 말고 가볍게라도 계속 걸어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