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로 백내장 수술 날짜를 잡아놓고 이것저것 준비하던 중인데, 요 며칠 밤에 식은땀이 나고 기침이 두 주 가까이 낫질 않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처음엔 그냥 감기려니 했는데 미열이 계속 있고 입맛도 없어지고 체중도 조금 빠진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결핵 증상 찾아보니 저랑 비슷한 게 많아서 순간 덜컥 겁이 났습니다. 백내장 수술 전에 흉부 사진도 찍는다고 들었는데, 이런 증상이 있으면 수술 날짜가 미뤄지는 건 아닌지, 아니면 그냥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떨어진 것뿐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눈 수술도 처음이라 안 그래도 긴장되는데 몸까지 이러니 밤에 잠도 잘 못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