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또 식단이랑 운동 루틴 뜯어고치는 중이거든ㅋㅋ 진짜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 맞는 듯... 예전엔 의욕 넘칠 때 하루 확 줄이고 운동도 빡세게 했다가 며칠 못 가서 야식으로 터졌는데, 이번엔 좀 덜 극단적으로 가보자는 마음으로 해보는 중이야. 아침은 원래 자주 거르던 편인데 그러면 점심 전에 이미 빵 생각밖에 안 나서, 요즘은 그냥 간단하게라도 먹어. 그릭요거트나 계란, 바나나 같은 걸로 시작하면 확실히 덜 흔들리더라. 점심은 회사 근처에서 먹거나 집밥 먹는데, 밥 양만 조금 줄이고 단백질 되는 반찬 있으면 그거 먼저 먹으려고 함.

저녁이 항상 문제였는데 요즘은 여기서 제일 신경 써. 밤에 배고프면 진짜 아무 생각 없이 과자 까게 되니까 아예 저녁을 너무 부실하게 안 먹으려고 하거든. 닭가슴살만 맨날 먹는 건 나한텐 너무 고문이라서 두부, 계란, 샐러드에 고구마 조금 이런 식으로 돌려 먹고 있어. 가끔 너무 지치면 그냥 일반식 먹는데, 대신 양만 조절하려고 함. 완벽하게 하겠다고 하면 또 스트레스 받아서 폭식 올 것 같더라. 물도 좀 의식적으로 마시고 있는데, 이건 솔직히 아직도 잘 못 지킴ㅋㅋ 커피는 줄여야지 하면서도 오후 되면 또 찾게 돼.

운동은 헬스장 가서 막 엄청 세게 하는 루틴까진 아니고, 일단 꾸준히 하는 쪽으로 잡았어. 주 3~4번 정도는 걷기나 러닝머신 30~40분 하고, 컨디션 괜찮은 날엔 하체랑 복부 위주로 조금씩 해. 스쿼트, 런지, 레그레이즈 같은 거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걸로. 예전엔 땀 많이 흘려야 운동한 느낌 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짧아도 안 끊기고 가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 몸무게 숫자도 숫자인데, 아침에 덜 붓고 옷 핏이 좀 덜 답답하면 그걸로 살짝 기분 좋음.

근데 아직도 주말이 제일 어려워... 평일엔 루틴이 있으니까 버티는데 주말엔 약속 하나만 생겨도 흐트러지더라. 그래서 아예 주말엔 한 끼 정도는 먹고 싶은 거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 중이야. 너무 죄책감 가지면 그 다음이 더 꼬이는 느낌이라. 다들 요즘 식단 어떻게 짜? 특히 저녁 배고픔 참는 팁 있으면 좀 알려줘ㅠ 나 진짜 밤만 되면 의지가 반으로 줄어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