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나 무릎, 허리 통증이 몇 달째 가라앉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프롤로주사를 권유받는 경우가 있다. 이때 가장 먼저 궁금해지는 것이 바로 프롤로주사가격이다. 치료 효과만큼이나 비용 부담이 커서 미리 알아보고 결정하려는 환자가 많다.
프롤로주사는 고농도 포도당이나 자극성 물질을 손상된 인대나 건, 관절 주위에 주입해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조직 재생을 돕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영어 단어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주로 무릎 인대 손상, 어깨 회전근개 주변 통증, 팔꿉 외측 상과염, 허리 디스크 주변 인대 약화 등 만성 근골격계 통증에 보조적으로 적용된다. 통증이 오래되고 재발이 반복되는 경우에 고려되는 편이다.
프롤로주사는 현재 국내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에 해당한다. 그래서 병원마다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어 같은 시술이라도 의료기관별로 비용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비급여 시술인 만큼 가격은 병원마다 다르다 [그림=메디닉스DB]
비용은 주사를 놓는 부위의 개수와 범위, 사용하는 약물 성분, 초음파 유도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한 부위를 한 번 맞는 가격과 여러 부위를 동시에 치료하는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의 숫자로 말하기는 어렵다.
대개 한 번의 시술로 끝나지 않고 몇 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반복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1회 가격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전체 치료 과정에 들어가는 총비용을 함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통증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는 프롤로주사가 만성 통증 관리에 보조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지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치료 전 정확한 진단과 현실적인 기대치가 필요하다.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이 통증 관리에 도움 [그림=메디닉스DB]
드물게 주사 부위의 통증이나 부기가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 있고, 감염이나 신경 손상 같은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당뇨나 혈액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시술 전에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가격만 보고 병원을 고르기보다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통증 원인을 확인했는지, 치료 계획과 예상 횟수를 충분히 설명해주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담 단계에서 총 예상 비용과 추가될 수 있는 비용까지 미리 물어보는 것이 나중에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일부 병원에서는 초기 상담 비용이나 검사비가 별도로 청구되기도 한다.
평소에는 통증 부위에 무리한 하중이 가지 않도록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자가 치료에 의존하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