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이 크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냉방이 되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운동량도 감소하면서 몸이 무겁고 쉽게 피로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여름철일수록 무리한 운동보다 꾸준한 실내 스트레칭과 가벼운 움직임을 생활화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근육은 점차 긴장하고 혈액순환은 둔해질 수 있다. 특히 사무직이나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하루 대부분을 의자에서 보내기 때문에 목과 어깨, 허리 주변 근육이 쉽게 뭉친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피로감뿐 아니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자세 불균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실내 스트레칭은 굳어 있는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관절의 움직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목과 어깨를 천천히 돌리거나 허리를 가볍게 늘려주는 동작,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오래 앉아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혈액순환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 쪽 혈류가 정체되기 쉬운데,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순환을 돕고 다리 부종이나 무거운 느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