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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는 흔히 경험하는 안과 질환 중 하나로, 눈꺼풀에 생기는 통증성 염증이다. 눈 주위에 작고 붉은 혹처럼 부풀어 오르며 고름이 차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는 일시적이고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지지만, 반복되거나 만성화될 경우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고 올바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래끼는 모낭이나 피지선, 땀샘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한다. 특히 포도상구균이 주요 원인균으로 지목된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거나,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있는 사람, 또는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화장품을 제대로 지우지 않거나 렌즈 착용 위생이 떨어질 때 다래끼가 생기기 쉽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이나 당뇨병 환자에서도 다래끼 발생 빈도가 높다.

증상은 눈꺼풀 가장자리 또는 내부가 붓고 통증을 느끼며 시작된다. 이 부위는 따뜻하고 민감해지며 시간이 지나면서 고름이 고이고 노란 점이 형성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눈을 뜨기 어렵거나 이물감, 눈물흘림,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겉으로 보이는 단순한 염증처럼 보여도 안구 주변 조직으로 감염이 확산될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다래끼 치료의 기본은 온찜질과 위생 관리다. 하루 3~4회, 한 번에 약 10분 정도 따뜻한 찜질을 해주면 혈류가 증가해 고름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래끼를 손으로 짜는 행동은 감염을 확산시키거나 흉터를 남길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항생제 안약이나 연고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증상이 심하거나 고름이 안으로 퍼질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절개 및 배농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눈 주위 청결이 필수적이다.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기본이다. 눈 화장을 하는 경우에는 매일 말끔히 지우고, 렌즈 착용자는 사용 전후 손 소독과 렌즈 세척을 철저히 해야 한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성적인 다래끼가 반복될 경우 기저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래끼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이를 가볍게 여기고 방치할 경우 만성 염증이나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적절한 위생 관리와 조기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