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신체 회복과 면역 강화에 핵심적인 작용을 하는 생리 활동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자는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신경 쓰지 못한다. 잘못된 수면 자세는 목과 허리, 어깨의 만성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호흡기계나 소화기계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을 위한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와 습관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표적인 바람직한 수면 자세는 옆으로 누운 측면자세와 똑바로 누운 바로 누운 자세다. 옆으로 자는 자세는 척추 정렬이 비교적 안정적이며, 특히 무릎 사이에 작은 베개를 끼우면 골반의 뒤틀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 자면 어깨에 부담이 쌓일 수 있으므로 좌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반면 바로 누워 자는 자세는 목과 척추를 일직선으로 유지할 수 있어 가장 이상적이지만, 허리가 뜨는 경우에는 무릎 밑에 쿠션을 두어 요추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 필요하다.
반대로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복부가 압박되고 목이 한쪽으로 꺾이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경추의 부담이 커지고, 장기에도 압력이 가해진다. 특히 코골이나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부적절한 자세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다 잠드는 습관, 불규칙한 수면 시간, 과도한 음주나 카페인 섭취는 깊은 수면을 방해하고 생체 리듬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