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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건강한 식습관과 가계 경제를 동시에 지키는 중요한 생활 습관이다. 하지만 막상 마트에 들어서면 수많은 선택지와 혼란스러운 정보들로 인해 갈팡질팡하기 쉽다. 특히 건강식, 비용 절감, 식품 낭비 최소화를 모두 고려해야 할 때는 더욱 계획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장보기를 시작하기 전 꼼꼼한 계획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식단을 미리 짜고 이에 맞는 장보기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건강하고 효율적인 장보기를 위한 첫걸음이다.우선 일주일 동안 만들어 먹을 주요 식사 2~3가지를 정하는 것이 좋다. 남은 재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비슷한 재료를 사용하는 메뉴를 선정하면 비용과 식재료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이후 장보기 리스트를 '채소', '단백질', '유제품', '가공식품'처럼 카테고리별로 정리하면 장보는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리스트를 기반으로 장을 보면 불필요한 충동구매를 줄일 수 있고, 건강한 선택을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건강한 장보기를 위한 기본 품목으로는 사과, 바나나, 블루베리, 자몽, 아보카도 같은 과일류와 브로콜리, 양파, 시금치, 파프리카, 애호박 등의 채소류가 있다. 또한 현미, 귀리, 병아리콩, 렌틸콩 등의 곡류와 콩류, 계란, 닭가슴살, 연어, 두부 등의 단백질 식품이 추천된다. 플레인 요거트, 치즈, 두유 등 유제품과 함께 아몬드, 호박씨, 천연 땅콩버터 같은 견과류도 빠질 수 없다. 이외에도 올리브오일, 토마토소스, 허브류, 다크초콜릿 같은 제품들은 건강한 식단에 다양성을 더해준다.

 

식단을 준비할 때는 '대량 조리 후 재료 분리, 다양한 메뉴 구성'을 기본으로 삼는 것이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닭가슴살을 구워 놓으면 샐러드, 덮밥, 볶음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신선 식재료는 일주일 초반에, 유통기한이 긴 식재료는 후반에 사용하는 식단 구성법은 식품 폐기를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알뜰한 장보기를 위해서는 대용량 구매, 제철 식재료 활용, PB상품(자체 브랜드) 구매, 외식 줄이기, 디지털 쿠폰 및 포인트 활용 등을 추천한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은 채식 위주의 식사를 계획하는 것도 식비 절감과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마트를 이용할 때는 매장 외곽부터 공략하는 것이 기본이다. 신선식품인 채소, 육류, 유제품은 매장 외곽에 배치되어 있다. 이후 중간 통로에서는 필요한 품목만 집중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제품에 적힌 '천연', '무설탕', '유기농' 같은 문구만 믿지 말고, 원재료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식품 라벨을 읽을 때는 성분표를 확인해 인공 첨가물이나 지나친 가공 성분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첨가당이 많은 제품은 가능한 피하고, 1회 제공량 기준으로 영양 정보를 비교하는 것도 필요하다. 성분표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제품은 가능하면 구매를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 건강한 장보기 카트에는 브로콜리, 시금치, 버섯, 양파, 당근 같은 채소류와 바나나, 사과, 블루베리, 레몬 등의 과일류, 계란, 닭가슴살, 연어, 두부 같은 단백질 식품이 포함된다. 또한 현미, 귀리, 검은콩, 렌틸콩 같은 곡류, 호박씨, 아몬드, 천연 땅콩버터 같은 견과류, 그릭 요거트와 저지방 치즈 같은 유제품, 다크초콜릿, 냉동 베리, 허브티 등이 장보기 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

 

 

건강한 장보기를 실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균형 잡힌 선택을 이어가는 것이다. 때로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처럼 즐겨 찾는 간식도 카트에 담을 수 있다. 균형 잡힌 식단을 기본으로 삼되, 소소한 즐거움을 허용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