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 세븐 플러스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낮잠’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시간대와 방법을 지켜 낮잠을 취하면 심신 건강은 물론, 작업 효율과 면역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면 평가 연구기구 대표이자 의학박사인 시라카와 슈이치로 씨는 "낮잠은 단순한 졸음 해소를 넘어 감정 기복 완화와 뇌 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며, "올바른 방법으로 낮잠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봄철은 일조량 변화와 큰 일교차로 인해 체내 리듬이 쉽게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다. 이에 따라 '아침부터 졸리고, 밤에는 잠들기 힘든' 악순환을 겪는 이들도 많다. 후생성이 2019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비율은 남성 약 37.5%, 여성 약 40.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시라카와 박사는 보다 건강한 낮잠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했다.

 

▶ 낮잠 최적 시간대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가 가장 이상적이다. 이 시간대는 자연스럽게 졸음이 몰려오는 생체 리듬과 일치해 낮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 낮잠 지속 시간

20분에서 30분 이내가 적당하다. 30분을 초과할 경우 깊은 수면 단계에 들어가 오히려 기상 후 더 큰 피로를 느낄 수 있다.

 

▶ 환경 설정

방은 완전히 어둡게 만들 필요는 없다. 커튼을 살짝 닫아 빛을 부드럽게 조정하거나, 밝기를 낮춘 조명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침대보다는 소파나 리클라이너처럼 긴장을 덜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 기상 후 활동

낮잠 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산책으로 몸을 깨워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짧고 질 좋은 낮잠은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무리하지 않고 규칙적인 낮잠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몸과 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짧은 낮잠 습관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