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묘하게 아침이 덜 부산하네요. 전엔 화장실 한번 다녀와도 또 가고 싶고, 밤에도 괜히 뒤척이다 한두 번은 꼭 일어났는데 요즘은 그게 좀 뜸해졌어요. 사람 몸이 참 별거 아닌 걸로 하루 기분이 갈리네 싶더라고요.

근데 또 웃긴 게 괜히 덜 급하니까 물도 전보다 더 벌컥벌컥 마시게 됨 ㅋㅋ 산에 갈 때도 예전엔 휴게소만 보면 신경 쓰였는데, 지난주엔 그 생각이 덜 나서 혼자 속으로 오~ 했다니까요. 이런 걸로 괜히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