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전에 요로결석으로 응급실 실려간 적 있어서 그 통증은 아직도 생생한데, 요즘 여자친구가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가 쿡쿡 쑤신다고 해서 혹시 몰라 찾아보니까 여성요로결석도 꽤 흔하다고 하더라. 근데 증상이 생리통이나 방광염이랑 비슷해서 헷갈린다는 얘기도 있고, 여자친구는 통증이 왔다 갔다 하면서 참을만하다고 하는데 내가 겪었던 거랑은 느낌이 좀 다른 것 같기도 하다. 나 때는 숨도 못 쉴 정도로 아팠는데 여자는 결석 크기가 작으면 그렇게까지 안 아플 수도 있나 싶고, 물 많이 마시면 나아진다길래 요즘 계속 물 먹이고 있는데 이게 맞는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재발 무서워서 나도 물병 들고 다니는데 여자친구까지 신경쓰려니까 더 예민해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