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 바쁜 것도 바쁜 건데, 며칠 전 갑자기 컨디션 확 떨어진 분 붙잡고 있던 그 짧은 시간 분위기 확 바뀌는 게 아직도 좀 그래요.
애매한 순간에 빨리 판단하고 보호자 설명까지 해야 하는 게 몸 힘든 것보다 더 빡셈
당직 끝나고도 자꾸 생각나는 환자 한 분 있었네요
댓글 8
어쩌다어른2025.06.17 01:48
애매한 순간에 빨리 판단해야 하는 게 제일 사람 지치게 하죠. 큰일 안 됐어도 그런 환자분은 당직 끝나고도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이슬비제약영업2025.06.17 07:38
당직 끝나고 집 와서도 그 분 어떻게 됐나 폰 들었다 놨다 함;;
감자전2025.06.18 07:33
진짜 그런 애매한 순간이 제일 오래 남는 것 같아요… 큰일로 안 번졌어도 그때 판단하고 붙어 계셨던 것만으로도 환자분한텐 정말 든든했을 것 같네요.
복숭아아이스티2025.06.18 07:36
와 이건 진짜 당직 끝나고 집 가서도 자꾸 리플레이될 것 같아요… 저도 늦게 ADHD 진단받고 나서 그런 순간이 머리에 오래 남는 편인데, 그 애매한 판단의 무게를 매일 견디시는 게 너무 대단하네요.
겁많은노을2025.06.19 03:06
몸 힘든 거보다 판단 빨리 해야 하는 게 더 무겁더라구요. 저도 그런 분 며칠은 머릿속에 남음
곰돌이씨2025.06.19 06:46
판단 빨리 해야 하는 무게가 더 크다는 거 진짜.. 그런 분은 며칠 머릿속에 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