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제일 힘든 건 일이 많아서보다 왜 우리 가족 먼저 안 봐주냐는 말 계속 듣는 거예요..
보호자 마음 급한 거 알긴 아는데 여긴 진짜 접수순이 아니라 위중한 사람부터라 설명해도 잘 안 먹혀요
밤에 병원 닫았다고 간단한 처치 빨리 해달라는 경우도 많고, 그 감정이 거의 다 현장 직원한테 와요
안에서는 한 명만 상태 확 나빠져도 다 밀리는데 밖에서는 그냥 우리가 늦장 부리는 사람처럼 보여서 진짜 진빠짐...
응급실에서 제일 힘든 건 환자보다 ‘설명해도 안 믿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댓글 8
산책하는생활2025.06.14 15:08
밤에 동네 병원 닫았다고 응급실로 와서 간단한 거 빨리 해달라는 케이스 너무 많죠;; 트리아지 설명이 제일 안 먹히는 시간대
어쩌다어른2025.06.14 15:44
동네병원 닫은 시간대 그거 진짜. 빨리 해달라는 분들한테 트리아지 설명이 제일 안 먹힘
은정2025.06.14 17:25
안에서 한 명 컨디션 무너지면 줄줄이 밀리는 거 밖에선 진짜 모르더라구요. 닫힌 문 뒤가 안 보이니까
카페모카물리치료사2025.06.14 20:13
현장 직원한테 다 온다는 말에 한참 멈춤.. 고생 많으십니다 진짜
말랑카우2025.06.15 23:14
설명 들어도 불안해서 자꾸 재촉하게 되는 마음은 알겠는데, 그렇게 안 믿는 분위기까지 버티셔야 한다니 진짜 너무 지치실 것 같아요… 멀리 있는 사람 아플 때마다 더 남 일 같지 않네요.
단호박2025.06.16 01:41
설명 들을수록 납득보다 의심부터 돌아오는 분위기면 진짜 진이 다 빠질 것 같아요. 다들 불안한 건 알지만 그 감정이 의료진한테 그대로 꽂히는 건 너무 버거운 일 같네요.
임상·실무 Q&A 다른 글
한의원 자리 보러 다니면서 제일 헷갈렸던 게 주차대수 기준이었음[3]2일 전손목이 먼저 퇴근하고 싶어하는 요즘입니다[2]4일 전멜라토닌 먹는 타이밍 바꿔봤는데 오히려 더 안 잡힙니다[4]6일 전예민한 보호자 상대하고 나면 퇴근해도 계속 생각이 남는다..[4]09.25후배 개원상담 해주다가 결국 내 정년 얘기로 새버렸다[2]09.21동기들 오더 치는 속도 보면 나만 뒤처진 거 같음[2]09.18나이트 근무 몇 년째인데 낮잠 패턴을 못 잡겠습니다[3]09.17남자 위생사라고 하면 다들 한번씩 훑어보고 시작함[3]09.13후배 불면증 상담해주다가 정작 내 얘기인 거 깨달음[4]09.11야간진료 늘리자는 얘기만 나오면 표정관리가 안 됨[2]09.08개원 앞두고 직원 채용부터 막히니 당황스럽네요[4]09.02정년 앞두고 국민연금 예상수령액부터 확인해봤습니다[3]09.01
임상·실무 Q&A 전체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