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제일 힘든 건 일이 많아서보다 왜 우리 가족 먼저 안 봐주냐는 말 계속 듣는 거예요..
보호자 마음 급한 거 알긴 아는데 여긴 진짜 접수순이 아니라 위중한 사람부터라 설명해도 잘 안 먹혀요
밤에 병원 닫았다고 간단한 처치 빨리 해달라는 경우도 많고, 그 감정이 거의 다 현장 직원한테 와요
안에서는 한 명만 상태 확 나빠져도 다 밀리는데 밖에서는 그냥 우리가 늦장 부리는 사람처럼 보여서 진짜 진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