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야 예전부터 시큰거리던 참이었는데 퇴직하고 아침마다 뛰기 시작한 지 넉 달째 되니까 살은 생각보다 안 빠지고 엉뚱한 데서 탈이 났어요. 이 주 전부터 오른쪽 허리 아래가 뻐근하다 싶더니 요 며칠은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다리 뒤쪽까지 찌릿하게 당겨요. 그냥 삐끗한 건지 아니면 추간판탈출증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상태인지 감이 안 잡히네요. 인터넷 찾아보니 증상이 비슷하다는 글도 있고 아니라는 글도 있고, 러닝화도 바꿔보고 스트레칭도 늘렸는데 크게 나아지는 느낌은 없습니다. 나이 들어서 그런가 싶다가도 다리까지 저린 게 흔한 건지 자꾸 신경이 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