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쓰러지고 나서부터 하루도 안 거르고 약을 챙겨 먹는데, 요 몇 달은 입안이 계속 마르는 느낌이 심해졌어. 자다가도 목이 타서 두세 번씩 깨고, 낮에는 밥 먹을 때도 물 없으면 넘기기가 힘들 정도야. 원래 약 종류가 많아서 그런가 싶었는데 이게 나이 들어서 그런 건지 약 부작용인지 구분이 잘 안 가. 가게 일도 많이 줄이고 고양이랑 집에서 조용히 지내는데 입 마르는 것 때문에 밤에 잠도 편하게 못 자니까 힘들어. 이럴 때 구강건조증 약을 따로 챙겨 먹는 사람도 있는지 궁금하고, 심장약이랑 같이 먹어도 되는건지도 걱정이야. 물을 그렇게 마셔도 그때뿐이고 금방 또 마르니 답답해서 적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