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부터 팔이 뒤로 안 돌아가서 옷 입을 때마다 애먹다가 병원 가서 오십견 진단받고 재활운동 시작한 지 반년 넘었다. 요즘은 팔 올리는 것보단 목이 더 신경쓰이는데, 물리치료사가 어깨만 보지 말고 목도 같이 보자고 하더니 일자목 운동을 알려줬다. 나는 폰을 그렇게 많이 보는 것도 아닌데 왜 목이 이 모양인가 싶고, 어깨 운동 하나만도 매일 챙기기 벅찬데 목 운동까지 늘리려니 순서가 헷갈린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 뒤가 뻣뻣한 게 어깨 통증이랑 겹쳐서 어디가 먼저 문제였는지도 모르겠고. 오십견은 시간이 약이라던데 목도 그렇게 천천히 나아지는 건지, 아니면 따로 신경 써야 하는 건지 궁금하다. 일단은 하던 대로 어깨 운동 먼저 끝내고 목 운동은 저녁에 따로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