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병원 소파에서 쪽잠 자는 날이 많은데 아내가 그러는데 나 자다가 숨 멎는것처럼 몇 초씩 멈췄다가 다시 크게 숨쉰다고 함. 예전엔 그런 적 없었는데 항암 스케줄 맞추느라 몇 달째 제대로 못 자고 밥도 대충 편의점서 때우고 살이 쪘더니 이렇게 되나 싶음. 원래 살찌면 그런 거라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나이 들어서 갑자기 그러는 것도 원인이 되는건지 모르겠고, 프리랜서라 낮에 일하다가도 갑자기 졸려서 죽겠음. 이러다 나까지 병원 신세지면 간병할 사람도 없는데 진짜 걱정됨. 스트레스 때문에 이런것도 생기나 아니면 그냥 살쪄서 그런건가 싶고 요즘은 그냥 매일이 다 피곤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