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판정 받은 지 이제 3년 됐는데 요즘 들어 기침이 두 달 넘게 안 떨어져서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감기려니 했는데 밤에 누우면 더 심해지고 가래도 계속 나오길래 겁이 덜컥 나서 병원 가서 폐암 검사까지 받아봤어요. 검사받는 내내 예전 생각이 자꾸 나서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결과 기다리는 며칠이 유독 길게 느껴졌습니다. 완치됐다고 해도 몸에 뭐만 이상하면 재발부터 생각나는 게 참 그렇습니다. 다행히 별 이상은 없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당분간은 계속 신경이 쓰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