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동안 기침 안 떨어져서 병원 갔다가 결핵 판정받고 거의 반년 넘게 약 챙겨 먹었음. 장사하면서 약시간 맞추고 통원일정까지 잡느라 진짜 정신없었는데 이제 겨우 다 끝나고 몸 좀 회복되나 싶었더니 이번 정기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검사도 받아보라는 얘기 들음. 나 아직 20대인데 이 나이에 벌써 이런 거 받아야 되나 싶어서 좀 당황스러움. 결핵 오래 앓고 나면 다른 데도 안 좋아지는 건지, 아니면 그냥 나이 상관없이 다 받으라는 건지 감이 안 옴. 대장내시경이라는데 아프다는 얘기만 들어서 벌써 겁남. 가게 문 닫고 하루 빼는 것도 일인데 이것까지 챙겨야 하나 싶어서 한숨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