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주 전부터 밥 먹고 나면 명치가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하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체했나 했는데 소화제 먹어도 그대로고 새벽에 자다가 신물 올라와서 깬 날이 며칠 있었어요.

결국 내과 가서 수면내시경 예약하고 어제 받고 왔는데요. 8시간 금식하라 해서 전날 저녁부터 굶었더니 그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ㅋㅋ 막상 검사는 프로포폴 들어가니까 눈 한 번 감았다 뜬 느낌인데 끝나있더라구요. 위염이랑 식도쪽 살짝 헐었다고 약 2주치 받았어요.

근데 끝나고 회복실에서 깰 때 좀 멍하고 어지러워서 보호자 없으면 혼자 못 갈 뻔했어요. 운전하지 말라는 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더라구요. 보호자 데려오라는 거 귀찮다고 혼자 갔다가 택시 잡는데 비틀거렸네요^^;;

약 먹으니까 신물 올라오는 건 좀 가라앉은 느낌인데 명치 답답한 건 아직 그대로라 좀 더 두고봐야 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