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같이 산 타는 형님 한 분이 얼마 전부터 혈액투석을 받으신답니다. 신장이 많이 안 좋아지셨다고 산악회 단톡방에서 얘기가 나오다가, 형님이 넌지시 병원비 얘기를 꺼내시는데 혈액투석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고 하시네요. 일주일에 세 번씩 다니셔야 한다던데 그게 한 달로 치면 어느 정도 드는 건지, 보험 적용받아도 부담이 큰 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나이가 있다 보니 남 얘기 같지가 않고, 무릎 아파서 스틱 짚고 다니는 처지에도 건강 얘기만 나오면 자꾸 귀가 쫑긋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