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일하다가 손 베여서 오랜만에 파상풍 주사 맞았는데 그날 저녁부터 갑자기 열이 오르고 식은땀 나는 게 심해짐. 원래도 요즘 부쩍 얼굴 화끈거리고 감정 기복 심해져서 이게 갱년기인가 싶었는데 주사 맞은 날 이후로 증상이 더 세진 것 같아서 헷갈림. 팔 맞은 부위는 며칠 뭉근하게 아픈 정도였는데 몸 전체적으로 열감이 확 올라오는 느낌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움. 애 재우고 나면 혼자 열 때문에 잠도 못 자겠고, 이게 주사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요즘 몸이 낯설어진 거랑 겹친 건지 모르겠음. 파상풍 주사 부작용이 이렇게 갱년기 증상이랑 비슷하게 오기도 하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