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지 얼마 안 됐는데 혼자 책장 옮기다가 어깨를 삐끗했어. 처음엔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벌써 3주째 계속 뻐근하고 팔 들 때마다 찌릿함. 병원 가니까 인대 쪽이 약해진 것 같다고 프롤로주사 얘기 나왔는데 비용이 병원마다 차이가 커서 어리둥절함. 한 곳은 십만원대 얘기했고 다른 데는 그거보다 훨씬 부르길래 뭐가 기준인지도 모르겠고 몇 번 맞아야 되는건지도 감이 안 옴. 자취하면서 병원비까지 이렇게 신경써야 되나 싶고, 혼자 사니까 아파도 딱히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답답함. 밀프렙 하려고 냄비 들다가도 움찔거려서 요리도 살살 하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