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 몇 년째에 갱년기까지 겹치니까 몸이 아주 지 맘대로임. 요 며칠 화장실 거울 보다가 눈 흰자가 누렇게 뜬 것 같아서 계속 신경 쓰임. 손톱 밑도 좀 누리끼리한 거 같고, 소변 색도 평소보다 진한 느낌. 야간 끝나고 낮에 자면 얼굴이 원래도 칙칙한 편인데 이번엔 색이 좀 다른 거 같아서 자꾸 거울 붙잡고 봄. 갱년기 열오름이랑 감정기복 때문에 요즘 밥도 대충 먹고 가끔 술도 한 잔씩 하는데 그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야간근무 스트레스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햇빛 아래서 봤는데 진짜 미묘하게 노란 느낌이라 신경 쓰여서 잠도 더 안 옴. 원래 피곤하면 이렇게도 보이는 건지 아니면 진짜 뭐가 있는 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