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진단받고 2년이 지났는데, 요즘은 오히려 몸도 마음도 편안한 날에 더 불안해질 때가 있어요. 이러다 또 갑자기 무너지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좋은 컨디션을 있는 그대로 못 받아들이는 제 자신이 좀 답답하기도 하고요. 약은 꾸준히 챙겨 먹고 있고 밤에는 명상 어플도 켜는데, 그래도 마음 한켠엔 재발에 대한 불안이 늘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