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네 번째 임보를 보내는데 갈 때마다 익숙해지질 않아요. 좋은 가족 찾아주는 게 임보의 목적인 걸 알면서도, 캐리어에 넣어서 보내는 순간엔 꼭 배신하는 기분이 들어요.
아이는 영문도 모르고 제 손만 핥는데.. 어제 보낸 애는 차에 타기 전까지 제 옷자락을 물고 안 놓더라구요. 입양 가는 길 내내 마음이 안 좋았어요.
다른 분들은 이 미안함을 어떻게 견디는지. 그래도 또 새 아이가 오면 다시 시작하게 되겠죠.
벌써 네 번째 임보를 보내는데 갈 때마다 익숙해지질 않아요. 좋은 가족 찾아주는 게 임보의 목적인 걸 알면서도, 캐리어에 넣어서 보내는 순간엔 꼭 배신하는 기분이 들어요.
아이는 영문도 모르고 제 손만 핥는데.. 어제 보낸 애는 차에 타기 전까지 제 옷자락을 물고 안 놓더라구요. 입양 가는 길 내내 마음이 안 좋았어요.
다른 분들은 이 미안함을 어떻게 견디는지. 그래도 또 새 아이가 오면 다시 시작하게 되겠죠.
네 번이나 다른 아이들 가족 찾아주셨다는 거잖아요. 미안한 게 아니라 그 아이들한텐 생명 구해준 분이에요. 옷자락 무는 거 보면 저도 같이 울컥하네요ㅠㅠ
옷자락 무는 거.. 저도 그 장면이 제일 힘들어요. 보내는 순간이 매번 처음 같아요
저는 보내고 나서 입양처에서 보내주는 사진 보면서 버텨요. 우리 집보다 더 행복해 보이는 거 확인하면 그제서야 미안함이 조금 옅어지더라구요
입양처 사진 보면서 버틴다는 거 좋네요. 저도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그 미안함은 아마 안 없어질 거예요. 근데 그게 임보하는 사람들이 가진 책임감의 다른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견디는 게 아니라 그냥 안고 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