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괜찮아지니까 이제 약 없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챙겨 먹는 것도 슬슬 지치고, 약에 의존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한번은 혼자 판단으로 이틀 건너뛰었다가 머리가 핑 돌고 기분이 확 가라앉아서 놀라서 다시 먹었어요. 그 뒤로 임의로 끊으면 안 되겠구나 싶긴 한데, 그래도 마음 한편엔 빨리 졸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좀 괜찮아지니까 이제 약 없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챙겨 먹는 것도 슬슬 지치고, 약에 의존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한번은 혼자 판단으로 이틀 건너뛰었다가 머리가 핑 돌고 기분이 확 가라앉아서 놀라서 다시 먹었어요. 그 뒤로 임의로 끊으면 안 되겠구나 싶긴 한데, 그래도 마음 한편엔 빨리 졸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임의로 이틀 건너뛰었다가 핑 돈 거.. 다행히 바로 알아채셨네요. 끊거나 줄이는 건 꼭 의사선생님이랑 같이 정하는 게 안전하더라구요. 컨디션 좋을 때 상의해보세요.
매일 챙겨 먹는 거 지치는 거 진짜 공감해요. 의존하는 것 같다는 기분도. 그래도 빨리 졸업하고 싶다는 그 마음 자체가 회복하고 싶다는 거잖아요.
괜찮아지면 약 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 너무 이해돼요. 근데 괜찮아진 게 약이 받쳐준 덕인 경우도 많아서.. 졸업도 천천히 가는 게 결국 빠른 길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