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료 대기실에서 우연히 같은 회사 다른 부서 분을 만났어요. 처음엔 둘 다 어색해서 못 본 척했는데 나오면서 눈인사하고 잠깐 얘기했어요.
서로 자세히 묻지도 않았는데 아 저 사람도 나처럼 여기 오는구나 하는 것만으로 묘하게 덜 외로웠어요. 혼자만 이런 줄 알았거든요.
돌아오는 길에 괜히 마음이 좀 놓였어요. 다들 멀쩡한 얼굴로 각자 무거운 걸 들고 사는구나 싶어서.
오늘 진료 대기실에서 우연히 같은 회사 다른 부서 분을 만났어요. 처음엔 둘 다 어색해서 못 본 척했는데 나오면서 눈인사하고 잠깐 얘기했어요.
서로 자세히 묻지도 않았는데 아 저 사람도 나처럼 여기 오는구나 하는 것만으로 묘하게 덜 외로웠어요. 혼자만 이런 줄 알았거든요.
돌아오는 길에 괜히 마음이 좀 놓였어요. 다들 멀쩡한 얼굴로 각자 무거운 걸 들고 사는구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