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부터 약 먹기 시작했는데 벌써 세 번째 바꾸고 있어요. 처음 거는 입 마르고 멍한 게 너무 심해서 운전하다 무서웠고, 두 번째는 잠은 잘 오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솜처럼 무거웠어요.
이번에 받은 건 2주째 먹고 있는데 그래도 가슴이 쿵쾅거리는 게 조금 줄어든 느낌이에요. 근데 또 너무 기대했다가 안 맞으면 무너질까봐 마음을 일부러 안 둬요.
맞는 약 찾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는데.. 그냥 오늘 진료받고 와서 누구한테라도 말하고 싶어서 적어봐요.
